저 달은 알고 있을까, 내가 너를 보기 위해 매일 12시간 이상을 기다린다는 걸.

매일 조금씩 바뀌는 너의 모습, 그래도 가끔은 저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너.

자기 전, 네 생각이 문득 떠올라 창 밖을 올려다보니 변함없이 한밤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너.

 

나는 널 보면서 '너는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버렸다.

 

오늘 밤 꿈에서는 그 대답을 들려주러 찾아와 주기를...

'창작 >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적  (0) 2023.05.02
소리  (0) 2023.04.11
달라짐  (0) 2023.04.09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