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은 주제들

생각날 때 마다 메모장에 적어뒀는데, 진득하게 앉아서 글 좀 써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잠.깐. 정신 놓고 쉬거나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고 있으면 시간이 휙휙 지나가고, 해야할 일은 다가오고, 그렇다고 미뤄두면 다음 날이 삐걱거릴거 같은 기분이니 웬만하면 오늘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인지, 새 집으로 오고나서는 잠깐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착각이 아닐것이다! 학생일 때가 진짜 좋았는데.. 연구가 끝나지 않기는 하지만 방학도 있었고 나름 장점이 있긴 있었는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다. 학생일 때는 졸업하고 싶고, 졸업하고 현재 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있다보니 또 이전 생활의 장점들이 생각나니 말이다.

 

다시 되돌아와서! 쓰고 싶은 주제들이 가벼운 것들도 한두개 있는데, 어느것들은 그냥 토막글이 아니라 각잡고 칼럼형식으로 써도 될 법한 주제이다 보니 시간을 좀 많이 투자해서 글을 써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아직은 없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한 포스트에 모두 다 써내려가기보다는 토막내서 조금씩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자료조사를 하든, 관련된 다른 글을 좀 읽어보든, 내 나름의 의견 정리를 할 시간은 필요한데 틈틈이 읽고 정리해야 토막글이라도 써내려 갈 수 있을 것 같다.

 

'꽤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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