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숨쉬는 것" 처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레 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모두들 무언가를 꾸준히 하면서 살아간다.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일" 을 꾸준히 할 것이고, 학생이라면 "학문을 배우는 일" 을 꾸준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이유로 그만두거나 나태해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100명의 사람들이 주어진 행동을 평생동안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자. 생의 끝까지 지키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 지 예상할 수 있겠는가? 주어진 행동이 무엇이냐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생각보다는 적은 수의 사람이 남아있을 것이다. "꾸준함" 이라는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게다가 꾸준히 한다고해서 무조건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면, 처음의 그 의지를 유지하는건 어려울 것이다. 왜 우리들은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게 쉽지 않을까?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우리들은 보통 지루한 과정을 싫어하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얼른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그렇게 휙휙 바뀌기보다는 서서히 변화해나가다 어느 순간 돌아보면 예전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스스로 답을 알고 있다. "꾸준히하면 변화할 것이고, 끝내는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서 있을 것" 이라는 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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