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대인의 삶은 충전이 상당히 더디고, 방전은 빠른 삶' 을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루가 다르게 많은 것들이 변해있고,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내가 필요한 것만을 골라서 활용하는 것이 현대인의 능력이라면 능력일것이다. 해야할 일들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게다가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현대인들은 에너지를 많이, 그리고 빠르게 소모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에 비해 충전은 상당히 더딘 것 같다.
단순히 신진대사의 칼로리 측면에서 보자면, 음식이 예전에 비해 매우 풍부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충전은 과연 어떨까. 수치화할 수 있는 칼로리에 비해 무형의 정신적인 부분은 객관적인지도 않고 수치화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것 또한 현대인의 삶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을 둘다 이룰 수 있을까. 이것은 현대인에게 있어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 답을 찾아가야만하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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