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MS 경고등 후기

어제 쓰려고 했는데, 서비스 센터 갔다온다고 평소보다 훨~씬 많은 거리를 운전하기도 했고, 게다가 운전하는 길에 순간 폭우가 너무 심하게 내려가지고 긴장이 확 되는바람에 집에 와서 긴장이 풀리고 나서는 이것저것 조금 하다가 씻지도 않고 일단 눕기부터 했다. 가끔 씻는것보다 눕는게 더 우선순위가 되는 날이 종종있는데, 서비스 센터 갔다온 날이 바로 그날이었다.

 

서비스 센터 후기를 먼저 얘기하자면...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정확하게는 '기다린 시간이 고치는 데 들어간 시간보다 훨씬 길었다.' 내가 정확하게 시간을 재본 것은 아니지만, 대충 기다린게 한 20~30분 쯤 된 거 같았고, 실제 서비스 받은 시간은 5분이 채 안 걸린것 같았다. 엔지니어분이 경고등 한번 슬쩍 보더니, "공기압 경고등 떴으니까, 타이어에 공기만 좀 넣어줄게" 하더니 차 운전해서 살짝 들어갔다가 한 1분쯤 지났나? 차가 바로 나왔다. 말 그대로 '타이어에 공기만 다시 보충해 준 것' 이라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중대한 결함은 당연히 아니었지만, 차에 대해 아직 많은 걸 알지못하니 새로운 알림들이 뜰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이번에 TPMS 경고등 때문에 겸사겸사 서비스 센터 이용도 하고, 자동차에 대한 경험치가 조금 더 쌓였다고나 할까?

 

별 일 없이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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